[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엔비티는 카카오톡 오퍼월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엔비티는 지난 6월 카카오와 제휴를 통해 ‘카카오톡 혜택쌓기’ 서비스를 구축,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고도화 작업을 통해 ‘카카오톡 혜택쌓기’ 서비스에는 사용자가 선택한 광고 이벤트를 카카오톡을 통해 다른 사용자에게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이벤트를 공유 받은 대상은 카카오톡 혜택쌓기 서비스 홈을 거치지 않고서도 광고 이벤트 상세 페이지에 직접 진입해 리워드를 획득할 수 있고 더불어 또 다른 사용자에게 추가 공유도 가능하다.

회사 측은 이번 신규 도입 기능이 접근성을 한층 높여 사용자 유입 및 광고 참여율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티 관계자는 “‘공유하기 기능은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시켜 적극적인 참여자들이 혜택형 광고의 자발적인 전파자가 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통해 인입, 참여율 등 플랫폼, 광고주, 사용자 모두의 마케팅 성과 지표가 한층 개선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자금융, 웹툰, 모빌리티 등 IT 각종 분야의 국내 산업 선두 플랫폼들을 제휴사로 보유한 엔비티의 애디슨 오퍼월 네트워크 서비스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월엔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첫 해외 진출에 나선 바 있다.
최두선 기자 (dschoi@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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