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신

‘차세대 앱테크 플랫폼’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캐시슬라이드 스텝업 제품팀을 만나봤습니다.

2012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잠금 화면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캐시슬라이드, 캐시슬라이드 스텝업은 단순히 광고를 시청하면 포인트를 적립 받는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만보기・미션 수행・퀴즈 참여 등 일상 속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장하여 사용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12년 동안 누적 회원 수 2,7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모바일 포인트 광고 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유지해왔는데요.  모바일 포인트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앱테크 사용자들의 선호도 또한 긍정적으로 변화하면서 캐시슬라이드 스텝업은 이에 발맞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앱테크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캐시슬라이드 스텝업, 무엇이 달라졌나요?

최근 캐시슬라이드 스텝업은 기존의 보상 시스템을 강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개선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리워드 적립 방식 확장

기존의 잠금 화면 광고 리워드뿐만 아니라, 만보기・미션 수행・퀴즈 참여 등 일상 속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단순히 광고를 시청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상 혜택 강화

적립된 포인트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제휴사를 확대하고, 포인트 사용처를 다양화했습니다.
이제는 모바일 상품권・커피 교환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에서도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고 현금으로 교환하거나 네이버 페이 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광고 경험 개선

광고 콘텐츠의 품질을 높이고, 유저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여 포인트 적립 과정이 더욱 자연스러워졌습니다.
또한, 사용자들이 광고를 보다 긍정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인터랙티브 광고 및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했습니다.

UX・UI 개선

앱의 전반적인 디자인이 최신 트렌드에 맞게 개선되었으며,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홈 화면과 주요 기능의 접근성을 높이고, 가독성을 개선하여 보다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iOS 버전 출시

기존에 안드로이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캐시슬라이드 스텝업을 iOS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내부적으로는  2030세대 iOS 트래픽 부재를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더 많은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크로스 플랫폼에서의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기술적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디자이너, 마케터, 엔지니어가 이야기하는 캐시슬라이드 스텝업의 변화

서비스 개선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한 팀원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더욱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위해

프로덕트 디자이너 이호준・김동하 님 인터뷰

Q.1 UX・UI 개선 핵심 고려 요소

그동안 캐시슬라이드는 오랫동안 큰 변화없이 UX/UI를 유지해왔습니다. 시대 흐름에 비해 정체된 디자인이라는 인상이었는데요. (사실, 개선할 여력이 없었죠 😅)
이를 전면 개선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호준) 워낙 오래된 서비스이다 보니 오랫동안 이용해 온 사용자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용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진적인 변화를 추구했어요. 예를 들어, 캐시 아이콘이나 진입점 같은 인터페이스 요소들을 한 번에 크게 바꾸기보다는, 단계적으로 개선하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동하) 저는 일관된 커뮤니케이션・기능 간의 위계・정보 구조를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오랜 시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다 보니, 현재 트렌드와는 거리가 있었고 각 화면마다 톤 앤 매너가 달라 하나의 서비스처럼 느껴지지 않았죠. 그래서 UX Writing・브랜드 컬러・구조 등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영역은 축소하며 사용자 흐름을 명확하게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Q.2 캐시 적립 경험의 확장과 인터페이스 변화

이전 대비 캐시 적립 경험이 풍성해지며 메인 인터페이스가 바둑판형에서 리스트형으로 변경됐습니다.
하지만 적립 경험이 더욱 많아질수록 분명 한계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고려하고 있는 것이 있을까요?

(좌) 이전 : 바둑판형・(우) 이후 : 리스트형

호준) 적립 미션이 많아지면서 기존 바둑판형 인터페이스는 직관성이 떨어지고,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웠어요. 그래서 정보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리스트형으로 변경하고, 적립 경험에 따라 그룹핑을 진행 중입니다. 다만 리스트형은 상단에 노출되는 미션 위주로 소비되고 하단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어요. 현재는 미션 노출을 On/Off 할 수 있는데 앞으로는 사용자 맞춤 큐레이션 시스템을 도입하고 싶습니다.

동하) 기능이 많아질수록 노출 순서를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불가피한 것 같아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편집할 수 있는 즐겨찾기 기능도 고려해볼 수 있지만, 결국 우리가 전달하고 싶은 가치(USP)에 따라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단, 사용자의 경험을 해치지 않도록 각 기능의 속성에 따라 명확한 그룹핑과 진입점 배치를 고려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탭 형태로 구분하는 방식 등이요.

Q.3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핵심 가치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사용자 경험부터 비즈니스 목표, 개발의 효율성까지 여러 이해관계자의 니즈를 조율하고 설득해야 하는 역할입니다.
모두의 니즈를 충족하기는 어려운데 두 분은 어떤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동하) 어려운 일이지만, 저는 사용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첫 번째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사용자의 입장에서 먼저 고민하고, 그 결과가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고려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팀과의 긴 논의는 필수죠. (웃음)

호준) 저는 동하 님과는 약간 반대의 입장이에요. 사용자 경험이 물론 중요하지만, 시장과 비즈니스 환경에 부합하지 않으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수익성과 성장 가능성을 먼저 고려하고, 그 안에서 사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는 방법을 찾아가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Q.4 엔지니어와의 협업

클라이언트 엔지니어 김운호 ・ 프로덕트 디자이너 이호준 님

서비스 개선 과정에서 디자이너와 개발팀 간의 협업은 매우 중요합니다.
협업 중 의견 차이나 어려웠던 점은 어떻게 소통하고 해결하셨나요? 

호준) 캐시슬라이드는 오래된 서비스이다 보니 레거시 시스템이 많아 제가 모든 것을 이해하기 어려웠어요. 개선에 제약이 많았지만, 개발팀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절충안을 마련하고 다듬어 갔어요. 데이터와 기대 효과를 근거로 개선의 필요성을 설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동하) 저희 개발팀은 비즈니스・사용자 경험・디자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시는 편이에요. 다만 내부 상황에 따라 과제의 우선순위나 일정의 변동이 많았고, 초기에 계획한만큼 업무를 소화하지 못한 점이 아쉬워요. 그 외에는 큰 어려움 없이 잘 협업한 것 같습니다.

Q.5 iOS 버전의 재출시

이전에 종료되었던 iOS 버전을 다시 출시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당시 느꼈던 감정이나 고민, iOS와 안드로이드 간의 사용자 경험 차이를 줄이기 위해 어떤 부분에 신경 쓰셨나요?

호준) 이전에 이코노믹스 이슈로 종료됐던 서비스라 처음엔 두려움이 컸어요. 또 중단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었죠. 하지만 적립 경험이 다양해지고 가능성이 보이면서 점차 자신감이 생겼어요. 플랫폼 간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고, iOS 정책상 잠금화면 적용이 어려워 디자인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다른 적립 기능에서는 차이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동하) 처음엔 회의적이었어요. 과연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까 싶었죠. 한정된 리소스를 분산하는 데 부담이 있었지만, 막상 런칭 후에는 플랫폼 간 동일한 서비스 가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어요. 안드로이드를 쓰다 iOS로 넘어가도 전혀 이질감 없는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Q.6 인상적인 사용자 피드백

서비스 개편 이후 사용자 피드백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있었나요?

호준) 재미있던 피드백이 있었어요. ‘만보기’ 기능에서 캐시를 적립 받을 때 와우모먼트를 강조하려고 캐릭터 모션을 화려하게 넣었는데, 사용자는 “캐시를 빨리 받고 싶다.”라는 피드백을 주셨어요. 매일 반복 사용하다 보니 지루하게 느껴진다는 거죠. 사용자 입장에서 반복되는 경험을 어떻게 설계할지 고민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동하) ‘게임 마당’ 기능에서 랭킹을 1-3위까지만 보여줬는데, 많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순위가 궁금하다는 의견을 주셨어요. 단순한 게임 기능이지만, 사용자들은 본인의 참여와 성과를 확인하고 싶어 했죠. ‘정말 우리가 기대하는 대로 이 서비스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구나.’라는 걸 느끼며 보람을 느꼈어요. 정말 ‘일상의 낙’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된거죠.

Q.7 기대하는 서비스의 방향과 도전 과제

앞으로 캐시슬라이드를 어떤 서비스로 만들어가고 싶으신가요? 도전해 보고 싶은 과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호준) 최근 1년 동안 새로운 기능과 경험 만들기에 집중하다 보니 기존 기능들에 대한 관리는 소홀했어요. 이제는 기존 기능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고 싶어요. 앱테크 서비스로서 단순한 보상이 아니라, 일상 속 동기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되길 바랍니다. “오늘 이만큼 걸었으니까 캐시를 받자.”가 아니라 “캐시를 받기 위해 오늘 이만큼 걸어야지.” 하는 서비스요.

동하) 단순히 적립만을 위한 서비스가 아니라, 재미있어서 즐겨 쓰는 서비스가 되면 좋겠어요. 사용자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서 주변에 자랑하고, 소개하고 싶은 서비스로 발전시키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더욱 트렌드한 서비스를 위해

브랜드・마케팅 디자이너 박소영・최동준 님 인터뷰

Q.1 브랜드 이미지 개선 핵심 고려 요소

이번 서비스 개선에서는 사용자 경험과 인터페이스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무엇이었나요?

동준) 대대적인 이미지 개선보다는 점진적인 변화에 집중하고 있어요. 물론 욕심 같아서는 ‘0에서 100까지’ 한 번에 바꾸고 싶지만, 현실적으로는 ‘0에서 20’, ‘20에서 40’처럼 단계적인 변화가 비용 면에서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영) iOS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하는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어요. 여러 이유로 캐시슬라이드는 그동안 브랜드 이미지의 기준이 모호했고, 히스토리 관리도 잘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앞으로 우리는 이렇게 나아가자.”는 식의 약속을 이제야 정립하게 되었죠. 지금은 이미지에 있어서 제한 없이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있습니다.

Q.2 시각적 차별화 전략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캐시슬라이드’라는 인식을 주기 위해 시각적으로 어떤 차별화를 두셨나요?

동준) 하나의 아이덴티티로 일관되기보다는, 기능별로 다양한 개성과 경험을 제공하자는 전략이에요. 정체성 하나보다는 ‘다중이’ 같은 느낌이랄까요. (웃음) 오랜 시간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지금의 다양한 시도들이 사용자들에게 신선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만보기’ 기능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캐릭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데, 예상과는 다른 캐릭터가 인기를 끌었어요. 이런 경험을 통해 상호작용 중심의 유연한 서비스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어요.

소영) 말씀하신 것처럼, 각 기능마다 서로 다른 톤 앤 매너를 의도적으로 설정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매일 로또’ 기능은 레트로한 감성을, ‘게임 마당’ 기능은 좀 더 아기자기한 비주얼을 적용했죠. 각 화면마다 사용자에게 신선함을 주는 것이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3 마케팅 소재 전략

서비스 개선에 맞춰 휴면 사용자를 깨우거나 신규 사용자를 유입하기 위한 마케팅이 중요해졌을 것 같아요. 마케팅 소재에서는 어떤 시도를 하고 계시나요?

소영) 정말 다양한 실험을 거쳐 얻은 결론은, 퍼포먼스 마케팅에서는 시각적 이미지보다 메시지가 훨씬 중요하다는 점이었어요.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어떤 가치를 얻을 수 있는지, 그 메시지가 명확해야 성과가 나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비주얼 개선보다는 USP를 발굴하고 이를 명확히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Q.4 이벤트 ・ 프로모션 운영

두 분은 사용자 인게이지먼트를 높이기 위한 이벤트나 프로모션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하고 계시는데요.
이번 개선에 맞춰 실행한 것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요?

동준) 더 많은 사용자가 개선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어요. 특히 안드로이드는 잠금화면만 사용하는 비율이 높아서, 인앱 중심으로 개선된 서비스를 어떻게 소개할지 고민이 컸어요. 결국 잠금화면 광고를 통해 인앱 진입을 유도했는데, 이미지보다는 메시지가 성패를 좌우한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어떤 문구를 쓰느냐에 따라 사용자의 반응이 달라지는 걸 눈으로 확인했어요.

소영) 맞아요. 저희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잠금화면 사용자들을 인앱으로 유도하는 것이에요. DAU 기준으로도 두 배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사실상 어떤 외부 마케팅 채널보다도 중요한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완전히 새로운 사용자를 유입하기보다는 기존 사용자들의 전환을 높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죠. 그래서 잠금화면 광고 소재를 고도화하거나, 진입점을 개선하면서 전환율을 높이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Q.5 인상적인 사용자 피드백

서비스 개선 이후 사용자 피드백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있다면요?

동준) 앞서 호준 님이 언급했던 피드백이 기억에 남아요. ‘캐시를 적립할 때 캐릭터 모션이 너무 길다.’는 의견이었죠. 그래서 “캐릭터마다 다른 모션을 적용하자.”라는 아이디어가 나왔어요. 예를 들어 ‘Chill Guy’ 캐릭터는 아무 반응도 없이 조용히 캐시만 적립해 주는 거죠. (웃음) 하나의 기능이라도 사용자마다 느끼는 점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 선택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소영) 저는 VOC보다는 데이터를 주로 보지만, 최근엔 주변 사용자들을 직접 관찰하거나 의견을 묻는 경우도 많았어요. 특히, 저희 어머니가 주요 관찰 대상이에요. (웃음) 데이터와 실제 사용자의 행동이 일치하지 않을 때 고민이 깊어져요. 모두를 만족시키기는 어렵겠지만, 서비스 내에 사용자 피드백을 직접 받을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6 기대하는 서비스의 방향과 도전 과제

브랜드/마케팅 디자이너 박소영・최동준 님

앞으로 캐시슬라이드를 어떤 서비스로 만들어가고 싶으신가요?
도전해 보고 싶은 과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소영) 현재는 사용자 연령대가 높은 편이라 직관성과 간결함에 집중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10-20대를 타깃으로 한 이벤트나 프로모션도 시도 해보고 싶어요. 지금 사용자에게는 다소 낯설 수 있지만, 맞춤형 커뮤니케이션을 유연하고 세련되게 전달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앱테크 대표 서비스로 자리 잡고, 풍성하고 다양한 경험을 담은 멀티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어요.

동준) 음원이 역주행하듯, 캐시슬라이드도 ‘라이징 앱’으로 다시 주목받았으면 좋겠어요. 앱테크를 넘어서 사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풍성해지고, 자연스럽게 바이럴 되는 서비스가 되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지하철에서 누군가 캐시슬라이드를 사용하는 걸 직접 보면 정말 뿌듯할 것 같아요.

새로운 타깃층 공략을 위해

그로스 마케터 염수민 님 인터뷰

Q.1 iOS 버전 출시 이후 마케팅 전략의 변화

 iOS 버전 출시로 인해 2030세대 신규 사용자의 유입이 기대됩니다. 서비스 개선 이후에 마케팅 전략은 어떻게 달라졌나요? 

수민) 기존 안드로이드에서 효과가 있었던 전략을 바탕으로, 하나씩 적용해 나가고 있어요. 안드로이드는 주 사용자층이 4060세대였기 때문에 iOS도 비슷할 거라 예상했지만, 잠금화면이 없고 트렌디한 감성으로 개선되면서 2030세대의 반응이 훨씬 좋았습니다. 특히 ‘만보기’ 기능의 캐릭터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고, 실제 광고 데이터에서도 젊은 세대의 유입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이후 전반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톤 앤 매너, 광고 소재 디자인, 카피 등을 더 가볍고 세련되게 조정하고 있고, 광고 매체도 기존 Meta 중심에서 엑스(X)・핀터레스트 등 새로운 채널로 확장 중입니다. 앞으로는 iOS 사용자 특성에 맞춘 이벤트나 콘텐츠도 기획할 예정이에요.

Q.2 신규 사용자 유입을 위한 마케팅

기존 사용자뿐만 아니라 신규 사용자 유입을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진행한 마케팅 캠페인은 무엇인가요?

수민) 최근에는 ‘100원 딜’ 이벤트를 중심으로 바이럴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타사의 성공적인 이벤트를 벤치마킹해, 100원에 특정 재화를 구매할 수 있는 구조를 도입했는데요. 단순한 할인 이벤트가 아니라 친구 초대나 링크 클릭을 통해 재화를 구매할 수 있게 설계해 확산력을 높였어요. 처음 시도하는 캠페인이라 효과에 대한 걱정도 있었지만, 1차 캠페인에서 친구 초대 수가 시간당 10배 이상 증가했고, 2천 명 이상의 신규 유저가 유입되었어요. 이후 2차 캠페인에서는 기존 사용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허들을 낮추면서, 커뮤니티 내에서도 자연스럽게 추천이 이어졌습니다. 링크만 눌러도 혜택이 주어지는 구조 덕분에 앱 내 참여도 활발히 유도할 수 있었어요.

Q.3 이탈・휴면 사용자 재유입 전략

많은 사용자들이 이미 한 번쯤은 캐시슬라이드를 써본 경험이 있습니다.
떠나간 사용자나 휴면 사용자를 다시 유입시키기 위해 특별히 고려한 점이 있다면요?

퍼포먼스 마케팅보다는 휴면 사용자를 위한 CRM 마케팅에 더 집중했어요. ‘잠금화면의 원조’ 같은 전통적인 접근보다는 ‘2,700만 명이 선택했던 서비스가 새로워졌어!’, ‘다시 돌아왔어!’ 같은 궁금증을 자극하는 메시지를 사용했죠. 그리고 말로만 설명하기보다는, 캐시 적립이라는 리워드를 기반으로 변화된 사용처나 혜택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여러 실험을 반복했지만 이 전략이 가장 반응이 좋았어요. 사용자 수가 많은 만큼, 다시 주목을 끌어오기 위해선 약간의 ‘밀당 전략’이 필요한 것 같아요. (웃음)

Q.4 인게이지먼트 마케팅 성과

사용자의 인게이지먼트 측면에서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이벤트나 프로모션은 무엇이었나요?

수민) 최근에는 ‘100원 딜’ 이벤트가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어요. 신규 사용자 유입뿐 아니라 포맷 자체도 확산성과 재미 요소가 있어서 기억에 많이 남아요. 앞으로도 이 이벤트를 다양한 형태로 발전시켜 나가고 싶어요.

Q.5 마케팅 기획 단계 핵심 고려 요소

성과지표도 중요하지만, 마케팅 기획 시 비용 효율성도 고려해야 하죠. 비용 설계 단계에서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수민) ‘100원 딜’ 캠페인의 경우 단순히 비용 효율만 보기보다는,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적절한 서비스 가치를 고려했어요. 1,000원 이하의 재화로는 유저의 관심을 끌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바이럴 효과나 매체 노출 가치를 함께 고려해 2,000원대의 재화를 선택했어요. 그 결과 일부 상품에서는 유의미한 전환 효과도 있었고요. 단순한 성과 이상의 브랜드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를 함께 고려하고 있어요. 특히 1차보다 2차 캠페인에서 사용자 반응 속도가 빨라진 걸 보면, 유저 학습이 이루어진 결과라고 보고 이 흐름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Q.6 앱테크 시장 내 차별화 메시지

그로스 마케터 염수민 님

앱테크 시장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캐시슬라이드만의 차별점을 강조한다면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으신가요?

수민) 참 어려운 질문인데요. (웃음) 단기적인 차별성보다는 장기적으로 어떤 가치와 경험을 줄 수 있을지에 집중하고 있어요. 현재 리텐션이 30% 이상 유지되고 있는 ‘만보기’ 기능처럼, 단순히 보상만 주는 구조가 아니라 사용자 경험 자체를 강화하는 방향을 추구합니다. 예를 들어 마라톤 시즌에 맞춰 마라톤 주최 측과 협업해 티켓팅, 공지 확인, 결과 조회까지 앱에서 할 수 있도록 한다면 훨씬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겠죠. 기능 자체가 브랜드의 메시지가 되고, 일상 속 접점이 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만들어가고 싶어요.

Q.7 기대하는 서비스의 방향과 도전 과제

앞으로 캐시슬라이드를 어떤 서비스로 만들어가고 싶으신가요? 도전해 보고 싶은 과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수민) 저는 트렌드를 무작정 따라가기보다는, 타깃 사용자에게 맞는 컨텍스트를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지 더 고민하는 편이에요. 아무리 요즘 트렌드가 있어도, 4060 여성이라는 저희 주요 타깃에게는 낯설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만보기’처럼 익숙한 경험에 콘텐츠를 덧붙이는 식의 마케팅을 계속 시도해 보고 싶어요. 이 과정을 통해 타깃 확장도 가능할 것 같고요. 언젠가 부모님께서 “그 서비스, 참 괜찮더라.”라고 말씀하시는 날이 오면 정말 뿌듯할 것 같아요.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백엔드 엔지니어 연우주・임광춘・이한빈 님, 클라이언트 엔지니어 정상은・김운호・진승현 님 인터뷰

Q.1 개선 과정에서의 레거시 시스템 해결 방식

캐시슬라이드는 12년 넘게 운영된 서비스여서 레거시 시스템이 상당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서비스 개선 과정에서 새로운 기능을 출시하고 통합하는 데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우주) 백엔드 측면에서는 기존 시스템을 개선하기보다는 아예 새로운 프레임워크(Kotlin/Spring)를 기반으로 신규 시스템인 ‘캐시 허브’를 구축했습니다. 기존 코드와 완전히 분리하여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자 했어요. 이후 확장성과 유지 보수를 고려해 초기 설계에 많은 시간을 들였고, 특히 초반 3개월은 밤샘 작업이 많았죠. 현재는 공통 모듈이 정리되며 스쿼드 별로 전문 영역에 따라 개발이 이뤄지고 있어요. 최신 기술 스택이 적용되어 있어 신규 입사자에게도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캐시허브란? 24년 상반기 캐시슬라이드의 본격적인 서비스 개선에 앞서, 개발 생산성을 위해 개발한 웹뷰 기반의 시스템
백엔드 엔지니어 연우주 님

광춘) 회원가입・로그인 시스템은 기존 레거시 서버를 그대로 사용해야 했어요. 오랜 기간 쌓인 히스토리와 문서화되지 않은 코드를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았고, 다양한 개발자가 거쳐 가며 파편화된 구조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주 님, 한빈 님과 함께 API 명세서와 시퀀스 다이어그램 등을 새롭게 정리하고 문서화하면서 최적화를 진행했어요. 특히, 휴면 사용자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인증 방식과 퍼널을 간소화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운호) 클라이언트 측면에서는 안드로이드 잠금화면 기능과 관련된 레거시 코드의 문서화 작업이 어려웠어요. 안드로이드를 혼자 담당하고 있다 보니, 예상 작동 방식과 실제 로직을 파악하고 정리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이전에 정리되지 않은 히스토리 탓에 어려움이 있었고, “이번 기회에 정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마음으로 밀어붙였어요. (웃음)

승현) iOS는 한차례 서비스가 종료되었기 때문에 2년 전 코드를 기반으로 다시 시작해야 했고, 기존 코드 베이스를 그대로 사용할 수 없어서 재활용 가능한 부분을 선별하는 과정이 가장 어려웠어요. 특히 회원가입・로그인 통합 기능을 구현하는 데 많은 고민이 있었고, 광춘 님과 밀도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갔습니다.

Q.2 기술 부채 해결 핵심 고려 요소

백엔드 엔지니어 이한빈 님

이러한 기술적 부채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무엇인가요?

상은) 캐시슬라이드의 기술 부채는 사실상 회피 전략이 더 현실적이에요. 신규 시스템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부채가 생기고 있죠. (웃음) 기술 부채를 해결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안정성’이라고 생각해요. 기존 기능이 잘 작동하는 상태를 유지하면서 개선해야 하기 때문에, 사이드 이펙트를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한빈) 저도 비슷한 생각이에요. 최소한의 수정으로 해결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리소스를 들여 전면 재설계를 선택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 부채를 인지하고, 앞으로 어떻게 갚아나갈지 미리 계획을 세워두는 거예요.

우주) 백엔드는 이슈가 생기면 여파가 크기 때문에 더욱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사이드 이펙트를 줄이기 위해 항상 최소한의 수정으로 안정성을 유지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어요.

승현) 저는 “새로운 부채를 만들지 않는다.”라는 자세로 임하고 있어요. (웃음) 현재 작업이 기술 부채가 되지 않도록 하고, 기존의 부채는 시간이 날 때 하나씩 갚아가고 있습니다. 다행히 iOS는 처음부터 새로 만들어졌고, 재사용할 수 있는 코드를 잘 선별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부채가 많지 않아요. 또, 한빈 님이 구축한 대시보드와 얼럿 시스템 덕분에 문제를 조기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어 기술 부채 인지와 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운호) 저는 생산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과제를 빠르게 수행해야 하고, 앞으로 다양한 협업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반복되는 작업은 줄여야 해요. 이를 위해 구조 설계에 집중하고, 레거시 코드를 감싸서 재사용하기 쉬운 형태로 정리해 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Q.3 iOS 버전의 재출시

개발 리소스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iOS 버전 재출시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승현) iOS 클라이언트 엔지니어로서 반가움이 컸어요. 개선과 동시에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도 있었죠. 물론 고생은 했지만요. (웃음)

상은) 이코노믹스를 이유로 과거에 서비스가 종료됐던 이력이 있다 보니 처음엔 걱정도 있었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수익화와 관련된 대비책이 마련돼 있어 조금 더 안심할 수 있었고, 지금은 서비스가 성장하는 모습을 기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우주) iOS는 ‘발견되지 않은 대륙’ 같았어요.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많지만, iOS 쪽은 아직 가능성이 크다고 봤거든요. 서비스가 개선된 만큼 주변 아이폰 사용자들에게도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좋은 시도라고 생각해요.

클라이언트 엔지니어 정상은 님

Q.4 서비스 개선 중 보람을 느낀 순간

이번 서비스 개선 과정에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운호) 기존에도 빠른 개선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훨씬 더 빠르게 개선할 수 있게 되었어요. 디자인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구축되면서 전체 서비스의 톤 앤 매너를 통일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의 변화도 기대가 큽니다.

한빈) 저는 그동안 수익화 과제에 집중하고 있었는데, 특정 광고 상품이 크게 성공하면서 서비스가 실제 재무 성과를 거뒀어요. 그 점이 가장 보람 있었습니다.

광춘) 사용자 측면에서는 캐시 적립과 사용 경험이 훨씬 풍성해졌고, 개발 측면에서는 Ruby on Rails에서 Kotlin/Spring으로 기술 전환을 완료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어요. 덕분에 생산성도 많이 올라갔고요.

승현) iOS 버전이 앱스토어에 다시 올라갔을 때 정말 기뻤어요. 서비스 종료 이후 재등록 시 리뷰 과정에서 리젝될 가능성도 있었는데, 문제없이 통과되었고 레거시 시스템에 종속되지 않은 상태로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백엔드 엔지니어 임광춘 님

Q.5 기대하는 서비스의 방향과 도전 과제

클라이언트 엔지니어 김운호 님

앞으로 캐시슬라이드를 어떤 서비스로 만들어가고 싶으신가요?
도전해 보고 싶은 과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승현) 프론트엔드 개발 역량을 보완하고 싶어요. 현재 웹뷰 기반의 ‘캐시 허브’ 시스템이 주요 개발 방향이기 때문에 관련해서 더 기여하고 싶고,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한 위젯 기능도 개발하고 싶어요. 앱을 켜지 않고도 사용자와의 접점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보고 싶습니다.

운호) 아직 안드로이드 잠금화면 개선은 미비한 상태예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업이 필요해 의사결정이 쉽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잠금화면 개선이 큰 목표 중 하나입니다. 지금보다 더 완성도 높은 앱을 제공하고 싶고, 사용자가 ‘하루에 만 원도 벌 수 있는 앱’이라고 느낄 수 있는 고수익 앱으로 성장하면 좋겠어요.

상은・한빈) 최근 회고 시간에 자주 이야기하는 것이 ‘플라이휠’이에요. 수익화와 사용자 만족 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예요. 사용자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체감하고 있는 지금, 더 많은 리워드를 제공하면서도 광고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성장시켜 나가고 싶습니다.

우주) 캐시슬라이드 외에도 다양한 B2C 서비스를 운영 중인데, 그중 ‘캐시피드’의 커뮤니티 기능을 고도화해 캐시슬라이드에 적용해 보고 싶어요. 사용자 경험이 훨씬 풍성해질 것 같거든요. 이제는 단순히 트렌드를 쫓기보다는, 사용자나 광고주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진짜 필요한 서비스를 만들고 싶습니다.

광춘) 소박한 바람이지만, 사용자들이 심심하거나 지루할 때 자연스럽게 열어보는 앱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요즘은 쇼츠처럼 언제, 어디서든 시간을 보내는 콘텐츠가 많잖아요. 리워드도 콘텐츠도 풍부한 앱, 언제든 곁에 두고 싶은 서비스로 발전시키고 싶어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수익도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길 기대합니다.

캐시슬라이드 스텝업은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리워드 적립 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리워드 시스템을 강화하여 사용자별 최적의 광고 및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며, 사용자 커뮤니티 및 피드백 채널을 적극 활용하여 보다 나은 서비스로 발전할 예정입니다. 

일상의 다양한 활동을 리워드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캐시슬라이드의 변화,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