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미션을 지시받지 않습니다.

‘내 일’을 스스로 정의하는 방법

“이번 분기에는 어떤 미션으로 일할 예정인가요?”

NBT에서는 이 질문이 낯설지 않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미션’은 단순한 ‘할 일’이 아니라, 개인이 정의한 목적지에 가깝습니다. 무엇을 위해, 왜 이 일을 하는지 스스로 결정하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극단적인 자기주도성’이라는 우리의 철학을 실천합니다.

우리의 일하는 방식이 궁금하다면

이번에 소개할 ‘개인 미션 설계 워크샵’은 바로 그 철학을 현실로 만드는 도구입니다.

주도성, 얼라인먼트, 그리고 성장의 구조

왜 ‘개인 미션 설계’가 중요한가요?

대부분의 조직에서는 일을 ‘지시’하거나 ‘위임’합니다. 리더가 방향을 정하고, 구성원은 그에 맞춰 업무를 수행하죠. 그러나 NBT는 다릅니다. 우리는 각 개인이 스스로 미션(Mission)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과제(Task)와 핵심 결과(Key Result)를 설계한 뒤 이를 실행하며 성장해 나갑니다.

🔥 도전 정신을 자극합니다.
미션은 명확한 목적지를 제시하고, 그에 도달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이끌어냅니다. 반드시 완벽한 성공은 아니어도, 시도 자체가 성장의 기반이 됩니다.

📡 얼라인먼트를 강화합니다.
조직의 비전과 전략 → 팀 미션 → 개인 미션으로 이어지는 구조는 내 일이 조직 전체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는 몰입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 자기주도적 문화를 실현합니다.
위임 대신 주도. 상위 목표에 ‘얼라인’되되, 그것을 어떻게 실현할지는 각자의 방식대로 풀어갑니다. 주도성은 곧 책임감과 유연성으로 이어집니다.

📌 우선순위에 집중하게 만듭니다.
내가 설정한 미션은 ‘왜 이 일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불필요한 작업보다 더 큰 임팩트를 위한 선택과 집중이 가능해집니다. 

혼자 쓰는 미션이 아닌, 함께 설계하는 이유

우리는 왜 이 워크샵을 시작했을까요?

‘개인 미션 설계’가 중요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팀 단위에서 일관되게 작성하고 공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과제를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미션과 KPI는 무엇이 다른지, 각자의 미션이 조직 전체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도구가 필요했죠. 

이번 워크샵은 이런 배경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주요 기획 의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개인 미션 설계의 개념과 중요성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
  • 직접 써보는 경험을 통해 심리적 허들 낮추기
  • 팀과 개인의 미션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가이드 제공

특히, 각자의 업무 맥락에서 직접 실습을 해보는 방식으로 구성하여, ‘개인 미션 설계’라는 개념이 단지 문서가 아닌 일하는 방식으로 스며들도록 설계했습니다.

추상적인 개념을 손에 잡히게 만든 실습

워크샵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워크샵은 단순한 이론이나 내용 전달을 넘어, 실습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업무 설계의 감각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구성원들이 워크북을 활용해 직접 미션・과제・핵심 결과를 구성해 보며 실습에 참여했습니다.

🤹🏻‍♂️ 퍼스널 미션 설계해 보기
업무가 아닌 개인적인 영역(건강・가족・독서 등)에서 미션 설계를 연습합니다.
‘아이들과 더 가까워지기’, ‘운동 루틴 만들기’와 같은 일상의 목표를 미션・과제・핵심 결과 구조로 풀어보며, 구성 자체에 익숙해지는 것이 목적입니다.

📝 핵심 결과 (Key Result) 작성 연습
다양한 직무에서 사용 가능한 미션 예시와 과제들을 참고하여, 적절한 핵심 결과를 도출하는 연습을 합니다.
단순 ‘Output’이 아닌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Outcome’을 어떻게 설정할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 자기 질문을 통한 개인 미션 설계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개인 미션을 설계해 보는 단계입니다.
“이번 분기 팀의 목표는?”, “그 안에서 나는 어떤 역할을 할까?”라는 질문을 통해 주어진 일에서 내가 정의한 일로 전환해 갑니다.

“처음엔 막막했지만…” 워크샵 이후의 변화들

구성원들을 어떤 도움을 받았을까요?

워크샵에 참여한 구성원들은 “미션 설계를 혼자 고민할 때와는 전혀 다른 경험이었다.”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정의가 모호했던 개념을 함께 짚어가며 구조화하는 시간, 직무에 맞춘 예시를 통해 막연함을 해소하는 연습은 특히 유익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 참여자 피드백

🙋🏻‍♂️ “핵심 결과를 도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예시가 많았어요. 특히 통제 가능한 결과와 불가능한 결과를 구분해 설명해 준 점이 이해를 도왔습니다.”

👩🏻‍💻 “워크북을 따라가다 보니 막연했던 미션이 점차 구체화되었어요. 특정 팀에 맞춘 설명과 예시가 있었던 덕분에 더 와닿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됐습니다.”

👨🏻‍🎨 “혼자였다면 미션・과제・핵심 결과를 어떻게 구분해야 할지 막막했을 텐데, 팀 단위 워크샵이라 흐름과 맥락을 함께 이해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 “실행 조직은 자율적으로 과제를 정의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는데, 워크샵을 통해 최소한의 구조를 잡고 팀 내에서 논의할 실마리를 얻을 수 있었어요.”

다양한 직군이 함께 참여하는 만큼 직무별 예시가 더 풍부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고, 팀 미션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 개인 미션 설계 자체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피드백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목소리는 앞으로 워크샵을 개선해가는 중요한 기준이 되었습니다. 

개인 미션 설계가 문화로 정착하기 위해

워크샵은 한 번의 이벤트로 끝나지 않습니다. NBT는 ‘개인 미션 설계’가 일회성 문서 작성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일하는 방식으로 자리 잡기 위한 구조적인 개선을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 팀별・직무별 미션 예시 강화
  • 후속 피드백・공유 체계 마련
  • 팀 미션 수립 지원・ 팀에 적합한 유연한 프레임워크 적용

각자의 업무 맥락과 팀 상황에 맞는 방식으로 ‘개인 미션 설계’가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보완해 나갈 예정입니다.

우리가 미션을 설계하는 이유

NBT는 ‘개인의 자기주도성이 곧 성장의 출발점’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이 자기주도성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단지 자유롭게 일하는 문화를 넘어 스스로 목적을 설정하고 구조화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미션 설계 워크샵’은 그 힘을 길러주는 연습장이자, 우리가 지향하는 바를 실현하는 구조입니다. 각자의 미션을 정의하고, 팀과 연결하며, 조직 전체의 목표와 얼라인하는 경험은 우리를 단순한 ‘일하는 사람’이 아닌, ‘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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